나의 천덕꾸러기, 돈먹는 하마, 재정 파탄자, 악의 화신, 배신의 아이콘.
안좋은 수식어는 다 붙여도 모자라는 i30 2010년식 1.6VVT
이번에는 운전석 윈도우 레일(와이어)를 해먹으셨다.
증상은 "탁!" (와이어를 잡고있는 플라스틱이 부러지는 소리로 추측)
윈도우를 위, 아래로 내리면 "찌걱!, 찌걱!"
결국엔 유리가 안올라옴...
부품 명칭은 아래 그림보면 나오고
와이어나 해당 플라스틱만 갈면 안되겠냐는 생각을 가지지만
저 부품이 어셈블리(다른 말로는 아세이)로만 나와서 저 철판을 그대로 바꿔야된다.
아.......내가 왜 저걸 정비업체에 고치라고 맞겼을까......후회가 된다..
저거 분해 조립 하는거 엄청 쉽다... 공임비 무려 3만원 잡숴 드시겠다... 부품가 3만원 대인데 5만원대로 꿀꺽 하시고.... 손해본게 5~6만원 정도 되신다..
아 욕나온다... 분해하는 순서는 트림 -> 유리 고정나사 -> 판넬에 붙은 와이어 -> 외측 도어 핸들(우리가 흔하게 말하는 스티어링 휠이 아니다, 도어 핸들을 말한다) -> 고장난 판넬은 박스 할머니 드리면 되고 -> 조립은 분해의 역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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